[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피츠버그 배지환이 18일(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438(32타수 1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은 이날 득점 2개를 추가해 시범경기 팀내 득점 1위(11개)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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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1회초 주자 없는 1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좌익수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 2루까지 달렸다. 후속 타자 엔디 로드리게스의 3루타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팀이 5-2로 앞선 3회초엔 1사 주자 1루에 다시 나섰으나 병살타로 돌아섰다.
배지환은 팀이 6-4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1루에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 후속 타석에서 나온 상대 1루수의 실책에 득점하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허드슨 헤드에게 중견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6-9로 패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