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광주시청사 1층 시민홀에서 제144회 정기공연 '비발디 글로리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기존 공연 형식을 과감히 탈피,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28일 시청서 정기공연. [사진=광주시] 2025.03.18 hkl8123@newspim.com |
이번 정기공연은 권기원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김자영의 연주와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광주시립발레단의 협연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은 비발디의 'Gloria(글로리아)'를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협연하고, 광주시립발레단은 바로크 선율에 맞춰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내 최고의 작·편곡자들이 새롭게 해석한 한국 가곡과 동요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무료로, 준비된 좌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권기원 상임지휘자는 "문화예술이 우리 삶 가까이에서 숨 쉬고, 시민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음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