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개막 1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시청에 32-24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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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슛을 시도 중인 SK 김수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16전승을 기록한 SK는 남은 5경기에서 한 경기만 비겨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SK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했다.
SK는 신채현이 9골을 넣고, 송지은이 6골을 보탰다. 강경민은 득점은 없었지만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인천시청 이효진은 어시스트 4개를 보태 리그 최초로 통산 어시스트 700개를 달성했다. 인천시청은 1승 15패로 최하위인 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위 경남개발공사(11승 1무 4패)는 7위 대구시청(2승 1무 13패)과 28-2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남자부 4위 인천도시공사(8승 3무 10패)는 최하위인 6위 충남도청(2승 3무 16패)을 27-26으로 꺾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