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개막 후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1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32-15로 크게 이겼다.
15전 전승을 기록한 SK는 2위 경남개발공사(승점 22)와 승점 차 8을 유지했다. 경남개발공사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면 승점 34가 되기 때문에, SK는 남은 6경기에서 승점 4만 보태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대구시청은 2승 13패(승점 4점)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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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송지은이 12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 =한국핸드볼연맹] |
SK 강경민이 7골을 터뜨렸고, 송지은도 5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박조은은 상대 슈팅 24개 가운데 17개를 막는 신들린 선방을 펼쳤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선 경남개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을 32-24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최지혜는 12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라가 6골, 김연우가 5골로 힘을 보탰다. 오사라 골키퍼는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후반 초반 승부의 흐름을 결정지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