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목련정원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5만㎡ 규모에 노란목련 6개종 4만본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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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목련축제 포스터. [사진=신안군] 2025.03.12 ej7648@newspim.com |
목련은 짧은 개화 기간에도 불구하고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봄꽃이다. 이번 축제는 목련 정원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목련 정원이 위치한 1004뮤지엄파크는 바다와 문화, 꽃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관광단지다.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새우란전시관 등이 있어 연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목련 축제는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뮤지엄·1정원'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