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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신 AI모델 GPT-4.5 출시...딥시크 압도할까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0:25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0:2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는 27일(현지 시간)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GPT-4.5'를 리서치 프리뷰(research preview) 형태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서치 프리뷰는 서비스의 최종 버전 출시 전, 특정 사용자 그룹에게 초기 버전을 제공하여 피드백을 수집하고 시장의 반응을 미리 확인하는 단계다.

오픈AI의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GPT-4.5는 오늘부터 월 200달러 요금제인 챗GPT 프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다음 주부터는 챗GPT 플러스 및 팀 구독자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 최신 모델을 프로와 플러스에 같은 날 배포하길 바랬지만 "모델이 매우 크고 컴퓨팅 집약적인 모델"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떨어졌다. 우리는 다음 주에 수만 개의 GPU를 추가해 플러스 티어도 출시하겠다"고 알렸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5월 출시된 GPT-4 이후 선보이는 최신 버전이다. 추론 기반 모델인 GPT-4와 달리, GPT-4.5는 일반 모델로 제공되며, 오픈AI는 이 모델이 추론 모델이 아닌 마지막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PT-5부터는 추론 모델과 일반 모델이 통합될 예정이다.

올트먼 CEO는 GPT-4.5가 "사고의 연쇄(chain of thought)가 아닌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고의 연쇄는 AI가 문제를 해결할 때 여러 단계를 거쳐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오픈AI는 GPT-4.5에 대해 "초기 테스트 결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더욱 자연스럽고, 광범위한 지식과 향상된 의도 파악 능력, 그리고 뛰어난 감성 지능(EQ)을 기반으로 글쓰기, 프로그래밍, 실용적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작업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와의 대화가 보다 자연스럽고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환각 현상은 AI 모델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나 사실을 생성하는 오류를 일컫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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