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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트윈 소방훈련 콘텐츠 저작권 획득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09:40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09:40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실감형 소방훈련 콘텐츠로 3건의 지식재산권(저작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지식재산권은 소방관리자용, 소방공무원용 그리고 일반인용 등 3건으로 사용 대상별로 최적화된 소방 훈련 콘텐츠를 개발했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실감형 소방훈련 콘텐츠. [사진=대전시] 2025.02.26 nn0416@newspim.com

대전시는 2023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웨이버스와 협력해 본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 콘텐츠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현실 세계를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재현한 게 특징이다. 기존 2D 도면 기반의 소방 안전 도상 훈련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반 실감형 훈련으로 혁신했다.

특히 소방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실감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소방훈련 콘텐츠는 최대 20명이 동시 접속해 4인 1조로 역할을 수행하며, 3D 모델링된 건물 내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소방관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3D 모델링된 훈련 대상 건물은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신세계백화점, 오노마호텔, 월평도서관, 이응노미술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연정국악원, 한밭수목원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대전0시축제, 11월 정부박람회에 해당 콘텐츠를 홍보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정부박람회에서는 130개 부스 중 인기 부스 1위로 선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지식재산권 획득은 대전시가 대한민국 과학수도 명성에 걸맞게 선도적인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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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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