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인가 시, 본사·인프라 대전 유치 합의
"대전 중심 충청권 금융 생태계 조성할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한국신용데이터(KCD)는 25일 대전시청에서 제4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4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 본사와 핵심 금융 인프라를 대전에 설립하는 데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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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진행한 '한국소호은행' 설립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대전시] 2025.02.25 nn0416@newspim.com |
대전시는 '한국소호은행'설립 인가 추진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통해 대전-충청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민에 대한 차별화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는 "대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은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 금융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전에 본사를 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하여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지역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의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기간은 다음달 25일~26일이며, 올 상반기 중 예비인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