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근로자 안정적 협력 형성 적극 지원 방침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가 최근 캄보디아에서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해 총 141명의 계절근로자가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시와 캄보디아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선발된 인력으로 이들은 사전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각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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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사진=양주시] |
한편,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의 성과와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참여 인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재작년 234명이었던 입국 인원은 지난해 474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에는 530명 이상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2025년부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농가와 근로자 모두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