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재성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스포츠매체 키커는 24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이재성을 4-1-4-1 포메이션에서 중앙의 2선 미드필더로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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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23일 분데스리가 장크트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표하고 있다. [사진 = 마인츠] |
이재성은 전날 장크트파울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전에 넬슨 바이퍼 대신 투입돼 후반 22분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엔 파울 네벨의 추가 골을 도와 마인츠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 경기 최우수선수(MOTD)에 선정됐다. 공격포인트 2개를 추가한 이재성은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