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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관광 1번지 도약'…나주시, 외식문화 개선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3:59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3:59

쾌적한 외식문화 조성,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강화

[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먹거리 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외식문화 개선에 나섰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음식문화 발전을 목표로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의 브랜드화, 목사밥상 재현 등 다각도의 정책을 발굴해왔다.

나주시 '2024년 전남도 음식문화개선 업무 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사진=나주시] 2025.02.12 hkl8123@newspim.com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는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 사업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되어 다양한 특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음식거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는 '나주밥상' 지정을 통해 먹거리 관광 명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외식업주들의 실천 서약을 통해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 강화, 로컬 푸드 사용 등이 진행 중이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올해 추가로 10개소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외식업소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위생등급 제도를 도입하고 모범음식점 지원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활용해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목사밥상 체험 및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러한 정책 추진 성과에 힘입어 나주시는 2023년 장려상에 이어 2024년 전라남도 음식문화개선 업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시장은 "나주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먹거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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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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