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외식문화 조성,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강화
[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먹거리 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외식문화 개선에 나섰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음식문화 발전을 목표로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의 브랜드화, 목사밥상 재현 등 다각도의 정책을 발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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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4년 전남도 음식문화개선 업무 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사진=나주시] 2025.02.12 hkl8123@newspim.com |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는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 사업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되어 다양한 특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음식거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는 '나주밥상' 지정을 통해 먹거리 관광 명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외식업주들의 실천 서약을 통해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 강화, 로컬 푸드 사용 등이 진행 중이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올해 추가로 10개소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외식업소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위생등급 제도를 도입하고 모범음식점 지원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활용해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목사밥상 체험 및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러한 정책 추진 성과에 힘입어 나주시는 2023년 장려상에 이어 2024년 전라남도 음식문화개선 업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시장은 "나주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먹거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