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등 기상악화 대비, 연안 안전 순찰 강화
[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강풍 등 기상악화를 대비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6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발령 지역은 목포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군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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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사고예방을 위해 항포구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02.03 hkl8123@newspim.com |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뉜다.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해경은 해당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등과 협력해 홍보·안전계도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의보' 발령 기간 중에는 특히 방파제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어업 관계자들은 선박 고박 상태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