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사전 대비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관내 7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 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해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해남군 일원이다.
해경 경비함정. [사진=목포해경] 2024.12.26 ej7648@newspim.com |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연안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소장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강한 북서풍으로 서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니 항포구 계류선박 고박 상태를 사전점검하고 해안가 또는 방파제 등 위험한 곳의 방문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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