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진화대와 감시원, 취약지역 집중 배치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진화훈련 광경 [사진=창녕군] 2025.01.23 |
군은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겨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산불 발생 추세를 감안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산불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과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대기조를 운영한다.
군은 임차한 헬기를 활용해 공중 감시를 강화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산불 발생 시 군청 산림녹지과나 읍면사무소, 119로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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