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1%·김문수 7%·홍준표 6%·한동훈 6%·오세훈 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17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9%, 민주당 36%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5%포인트(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수치가 같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12.31 pangbin@newspim.com |
이 기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게 나온 것은 지난해 8월 4주차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무당층 17%로 집계됐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79%가 국민의힘, 진보층 72%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가 25%였다.
차기 대선에 대해서는 '여당 후보 당선' 40%, '야당 후보 당선' 48%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 오세훈 서울시장(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1%), 김동연 경기도지사(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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