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2025년도 주요 정책 발표
'미래교육 클러스터' 조성, '마을교육 공동체' 강화로 인재양성 중점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3선 교육감으로 올해 11년 차를 맞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신년 추진 계획으로 창의 융합 인재 기르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15일 시교육청 801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주요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2025.01.15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설 교육감은 교육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난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교육 기틀을 토대로 학생 적성 발굴과 진로·진학 설정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오는 10월 동부교육청 인근 부지에 조성 예정인 '미래교육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습 및 체험 기회 제공을 비롯해 과학도시 이점을 살려 지역 내 다수 대학교와 연구개발단지를 활용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사업과 정책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설 교육감은 "교육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가속화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창의 융합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다수 대학과 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된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에 걸맞은 '과학단지 체험 프로그램', '노벨과학 꿈 키움 프로젝트' 등 지역 특색 있는 사업들을 강화하고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또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진로 융합원'을 기반으로 학생 각각의 적성과 소질에 걸맞는 진로 진학 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로 융합원'은 오는 10월 동부교육지원청 유휴 부지 내 개원 예정인 미래교육 클러스터 내에 설치될 진로교육 전문기관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비롯해 적성 검사 등을 토대로 맞춤형 진학·진로 설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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