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도내 최초로 지원했던 노인·장애인 전동 보조 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노인 및 장애인 전동 보조 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2025.01.14 |
이번 보험은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 보조 기기 운행 중에 발생하는 본인 과실의 배상책임 사고를 지원하는 보험으로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험기간은 2025년 1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로 1년이다.
가입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사천시에 거주하며 전동 보조 기기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별도 가입 신청을 하지 않아도 사천시민이라면 자동 가입된다.
전동 보조 기기 운행 중에 발생하는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피해에 대해 사고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사고당 5만원이다. 다만 본인의 신체상해 및 전동 보조 기기 파손 수리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동식 시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사회생활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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