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성폭력 예방을 위한 우수강사 인력풀을 지난해 대비 절반 가량 증가한 78명으로 확대해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력풀 확대 구축은 지난해 딥페이크 피해 발생 등 청소년 대상 성범죄 유형이 점점 고도화 됨에 따라 더 많은 우수강사를 확보해 학생들에게 내실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우수강사 인력풀은 2024학년도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강의 실적이 있는 강사 중 전문성 및 수업역량이 우수한 강사들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민원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78명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향후 인력풀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최근 발생한 청소년 대상 성폭력 다양한 사례 분석, 교육 콘텐츠 발굴, 성폭력 예방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성폭력 예방교육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우수한 전문강사 인력풀 확대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강의방식 다양화로 실효성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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