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주차장 무료…내달 유료 전환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가 오는 21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4일 세종시와 행복청은 오는 21일 임시개장하는 싱싱장터 4호점 일정에 맞춰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다음달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남부BRT환승센터 전경. [사진=세종시] 2025.01.14 jongwon3454@newspim.com |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센터는 3-3생활권에 위치해 대전 등 세종시 남측에서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오는 2031년까지 건립 예정인 세종지방법원·검찰청의 배후 주차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앞서 시와 행복청, LH 세종특별본부는 환승센터 개발방향에 대한 협의를 통해 주차장 464면 외에도 싱싱장터, 새활용센터,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추가하며 가족 단위 여가 시간 장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성은하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환승센터는 대중교통 활성화에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싱싱장터와 주변 국가·공공기관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센터는 행복청과 LH에서 기획, 설계, 공사 등 사업을 수행한 후 지난 7일 세종시로 시설물 관리가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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