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공장 '젤릭스' 도입으로 젤리 시장 선도
'미니 탭'과 '볼 탭'으로 소분 판매 시장 공략
멘탈 케어 분야까지 소재 개발 확장 계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바이오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천연물 기반 독점 소재와 혁신 제형을 통해 국내 대표 건기식 ODM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9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최근 제천 공장에 젤리 특화 생산 체계 '젤릭스'를 구축, 젤리 제형을 강화했다. 젤릭스는 5분만에 젤리 냉각이 가능한 특허 설비를 포함하고 있으며 연간 1억봉 이상의 젤리 건기식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올해 초 선보인 초소형 정제 '미니 탭'과 '볼 탭'으로 늘어나는 소분 판매(멀티팩)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료와 포장 사양의 다양화를 추진하며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984년 일진제약으로 시작한 코스맥스바이오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사진=코스맥스그룹 제공] |
소재 분야에서도 내년에 4종 이상의 개별인정형 소재 허가를 준비 중이다. 현재까지 ▲차즈기 ▲수국 ▲병풀 등의 소재를 확보했으며, 체지방, 운동 능력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멘탈 케어 분야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김철희 대표는 "코스맥스바이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2024년을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