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업체와 건설 협약...체험형 관광 시설 추진
김창규 시장, 연간 1500만명 관광객 유치 선언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민선 8기 제천시가 관광 산업의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의림지 모노레일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전날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황종규 한국모노레일 대표, 김동우 이엠케이파트너스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험형 관광 시설 '의림지 모노레일'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의림지 모노레일 조성 협약삭. [사진=제천시] 2024.12.07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약 150억 원을 투자해 제천 모산동 산 2-1번지에 7710㎡ 규모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길이는 580m, 승차 인원은 60명(30인승 2량)으로 계획됐다.
협약에는 지역 민 우선 채용과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환원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이 포함됐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령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의림지 권역 내 모노레일이 조성되면 의림지 관광 휴양형 리조트와 연계되며 관광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의림지 주변은 제천 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신규 체험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광 산업의 민자 유치를 통해 연간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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