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도지사 표창 쾌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가 지난 4일 경기도 주관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보건소의 지역사회 금연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뽑는 행사로, 파주시를 포함한 총 3개의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 [사진=파주시] 2024.12.05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금연클리닉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등록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며, 흡연자의 금연 성공과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흡연 예방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연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과 지도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흡연 민원이 잦은 지역에서는 금연지도원을 통한 지도와 단속을 수행하고, 민원이 많은 건축물에는 건물 관리자를 금연구역 지킴이로 지정해 금연 환경 조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구대와 청소년 지도위원회 등과 협력해 간접흡연 예방 합동 캠페인도 실시하며 비흡연자의 건강권 확보와 올바른 흡연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올바른 금연 환경 마련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금연 지원과 흡연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