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판결과 관련해 "사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정의로운 판단을 내렸다"고 평가하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경기도의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고준호 의원은 "사법부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내린 것은 법치주의가 굳건히 서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이를 계기로 모든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김건희 여사 특검,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1000만인 서명운동 같은 정치적 공세에 치중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제는 경기도의 현안과 도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 경기도로 돌아올 때"라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민들은 정쟁보다 실질적인 삶의 개선을 원하고 있다"며, "탄핵 서명운동과 같은 갈등 조장 행위는 민심과 괴리된 행보"라고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재명 대표 개인의 사법리스크를 방패삼아 무책임한 정치적 공방을 지속하기보다,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라"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도민들께서 위임하신 막중한 책임을 망각한 채 정치적 논쟁에만 몰두하는 것은 경기도의회 본연의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모든 의원들이 민생 현안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사법부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만큼, 모든 정치권은 이제 법치주의를 존중하며 국민과 도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여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고 민생 문제 해결에 전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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