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매립 부문에서 대전시 금고동 제1매립장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폐기물 처리 과정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환경부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올해에는 5개 분야 공공폐기물처리시설 655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과정의 환경성·기술성·경제성·안전성·거버넌스 등을 평가했다.
매립부문 평가는 전국 20만㎥ 이상 공공 매립장 9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고동 제1매립장은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 준설물, 소각재 등 다양한 폐기물 매립에도 불구하고 ▲환경성(에너지사용량, 지하수 질, 침출수 관리 등) ▲안정성(분기 1회 이상 안전교육 및 안전훈련 실시 등) ▲거버넌스(주민지원협의체와 매월 회의를 통한 매립장 환경정보 제공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종복 대전시 환경국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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