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복지·청년·친환경 교통 체계 강조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13일 개막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3~15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1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사진=광광역시] 2024.11.13 hkl8123@newspim.com |
이번 박람회에는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전시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의 혁신적 성과와 정부 혁신과 기관들의 우수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을 소개하며,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드림은행'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등을 홍보한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 '대자보 도시'는 친환경 교통체계를 중심으로 광천권역 특별교통 대책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AI와 빅데이터로 구현할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대국민 보고회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된다. 전국 혁신기관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정부혁신 왕중왕전' 및 KIA 타이거즈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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