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에 자리잡고 있는 민둥산역이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를 통해 철도관광 대표 산행지로 자리매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 민둥산.[사진=한국철도 충북본부] 2024.11.13 onemoregive@newspim.com |
13일 한국철도 충북본부에 따르면 민둥산역은 올해 억새축제 기간 노래장과 철도사진전 개최,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민둥산은빛억새축제 노래자랑에 참가한 민둥걸즈(김정화, 고원경, 최다윤)는 자자(ZAZA)의 "버스안에서"를 열창하며 여행객들에게 환희를 선물하면서 축제분위기를 최고조 이끌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민둥걸스는 노래자랑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둥걸즈' 왼쪽부터 로컬관제원 고원경, 부역장 김정화, 역무원 최다윤, 이나경.[사진=한국철도 충북본부] 2024.11.13 onemoregive@newspim.com |
민둥산역에서 개최한 사진전은 '자연과 하나되는 민둥산역'을 주제로 역사 한 켠에 20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정선 주민과 함께하는 레일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이 아닌 고객과 민둥산역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별한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봉상영 민둥산 관리역장은 "민둥산역과 함께한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의 막은 내렸지만, 민둥산역은 앞으로도 고객 오감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민둥산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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