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태장동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내 옛 미군 볼링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5년 하반기까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를 조성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역 체육의 VR및 AR 도입으로 체육문화를 선도할 태장복합체육센터 예상 조감도 [사진=원주시청] 2024.11.13 icurchanc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기존 체육시설과 차별화된 스포츠와 문화 체험을 제공해, 원주를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체험관에서는 VR과 AR 기술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암벽 등반과 같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VR로 체험하거나, AR 기술을 통해 가상의 목표물과 상호작용하며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현실감 넘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가 시민과 원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육·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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