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탑런토탈솔루션, 공모가 1만 8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5:29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5:29

국내외 2335개 기관 참여…경쟁률 841.12 대 1
오는 23일~24일 청약…내달 1일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utomotive & Display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지난 14일~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000원~1만4000원)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는 소식을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35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77,10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841.12 대 1로 총 공모금액은 약 45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523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들이 밴드 상단인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에서는 "탑런토탈솔루션이 보유한 전장, OLED ODM 사업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많은 기관들이 이번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같다"며 "현재까지 IPO를 진행 중인 기업들 중에서 탑런토탈솔루션만큼 매출액과 이익을 동시에 기록한 기업이 없다는 점, 그리고 유통 물량이 적고 공모 구조가 깔끔하다는 점 등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첫 날부터 기관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설명했다.

탑런토탈솔루션 로고, [사진=탑런토탈솔루션]

회사는 이번 IPO로 확보될 자금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 ▲OLED 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 같은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관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Automotive & Display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회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IT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오는 23일~2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