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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용시설 연간 이용률 5% 미만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의 물 재이용시설 관리 부실과 낮은 활용도가 문제로 지적됐다.
최지현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지난 12일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으나 활용도가 현저히 낮고 관리가 부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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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현 의원 [사진=광주광역시의회] |
13일 최 의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74개소의 빗물이용시설 중 41개소(55.4%)의 연간 이용률은 5%에 미치지 못하며, 32.4%의 공공기관은 전혀 활용되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물 재이용시설의 활용도가 낮은 원인을 해결하여 물 재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빗물이용시설이 설치와 이용 계획 간 연계 부족으로 목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도 냈다.
최 의원은 "물재이용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 체계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광시설 관리 강화와 실질적 활용도 제고를 통해 물재이용시설이 본래의 목적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