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슬릭과 씬글로우 틴트 인기몰이
북미·중남미 이어 중동·유럽 공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색조 브랜드 브레이(BRAYE)가 론칭 5개월 만에 15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 브레이] |
브레이는 무심한 듯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새로운 뷰티 장르를 제시하며 립앤치크 제품인 '립슬릭'을 지난 5월 출시했다. 슬라이딩 용기와 스트랩을 이용해 패션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자사몰 론칭 프로모션에서 3차 완판을 달성했다.
더블유컨셉과 무신사에서는 론칭 프로모션 1위를 기록했고 출시 두 달 만에 올리브영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동시 입점했다. 신제품 '씬글로우 틴트'는 출시 직후 전 컬러가 완판되며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 5월 큐텐 진출을 시작으로 11월 오프라인 5대 버라이어티샵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최대 뷰티 매장 이브앤보이(EVEANDBOY)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 미국에서도 아마존 입점과 함께 완판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대만, 러시아,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 = 브레이] |
브레이는 이러한 국내외 실적을 바탕으로 북미, 중남미에 이어 중동과 유럽 시장까지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마케터, 일본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담당자 등 해외 사업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브레이 관계자는 "K-뷰티와 색조 메이크업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브레이만의 차별화된 색조 제품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