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2일 호텔 ICC에서 K-방산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국방 MRO 산업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2024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MRO(유지‧보수‧정비) 기술 발전과 방위산업, 항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4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대전시] 2024.11.12 nn0416@newspim.com |
컨퍼런스에는 각 군 관계자 및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밥콕, 롤스로이스를 비롯해 8개국 16개 업체와 국내 48개 기관·방산기업 등 총 126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했다. 또 31개국 50여 명 주한외국대사관 관계자와 외국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황인무 MICE연구원 회장 개회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환영사와 기조연설, 방사청, 한화오션, HD현대, LIG넥스원 등 국내외 주요기업 관계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밥콕 그룹 존 하위 운영회장은 '세계 최상급 MRO를 통한 국방자산의 가용성 향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K-방산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한 MRO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화오션, HD현대, LIG넥스원 등 국내기업들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13일 행사에는 육군,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군 기관 관계자와 영국 방산업체인 롤스로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대한항공 등 기업 전문가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 MRO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대전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MRO 기술이 확산되고 세계적인 협력관계가 강화되도록 대전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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