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민의 안전과 따뜻한 겨울을 위해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창원특례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이 계획은 안전·민생·복지 3대 분야 29개 세부 대책을 포함한다.
먼저, 시는 한파와 대설을 대비한 대응 계획을 마련하여 재해 취약시설을 점검한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전통시장 화재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 취약계층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한랭질환 모니터링과 질병감시 시스템을 강화한다.
민생 안정 대책으로는 김장쓰레기와 연탄재 특별 처리 기간 운영, 불법소각 단속 및 에너지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포함한다.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여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선 착한가격업소에 공공요금과 배달료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법률상담지원단 운영을 강화하며,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도 발행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노인세대에 난방경비를 지원하며, 독거노인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현장 행정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노숙인을 시설에 유도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동절기 종합대책이 되도록 분야별 세부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동절기 재해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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