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YMCA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오는 16~17일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 김장문화를 전 세대가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축제가 열리는 진안고원은 큰 일교차 덕에 배추의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속이 꽉 차기로 유명하다.
진안 고원 김치보쌈 축제 포스터[사진=진안군]2024.11.12 gojongwin@newspim.com |
올해는 높은 배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절임배추 작목반을 운영해 김장을 비교적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이미 400여 팀이 '우리집 김장담그기 체험'을 사전예약했다. 현장에서는 김치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김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쌈과 진안군 주조장에서 생산된 '천원막걸리'도 준비됐다. '김치담그기왕 선발대회'와 같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특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김치보쌈축제는 관광객들이 김장을 통해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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