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명 지역 도예가 참여…다양한 전시 눈길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사진=김해시] 2024.11.12 |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사단법인 김해도예협회와 재단법인 김해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했으며, 3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했다.
'분청, 다시 빚는 천년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에 마련된 도자전시판매장이 눈길을 끌며, 50여 명의 지역 도예가들이 참여해 소박하고 독특한 작품을 전시했다.
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도자기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감상했다.
수준 높은 전시로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홍태용 시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 30주년 축제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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