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11일 시청에서 지역 내 개인택시지부와 법인택시업체 5곳 대표·노조와 시민들 택시이용 불편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택시업계 지원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꾸준한 택시 증차에도 공급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운행률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지역 택시업계 관계자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2024.11.11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택시업계는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택시 주정차 여건 개선, 개인택시 양도·양수 시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택시업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택시업계 현안 해결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택시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 택시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시는 앞으로도 인구 규모에 맞는 택시 대수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고시한 총 68대 택시 총량 중 미 배분한 개인택시 44대에 대해 지난달 면허신청 접수를 받았다. 현재 운전 경력 등 면허 발급요건을 심사 중이며 이달 중 심사결과(예비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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