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구단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이후 첫 2부 강등'에 대해 "구단주로서 책임을 느끼며 송구스럽다"고 11일 사과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24 K리그1 잔류에 실패해 시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
지난 2004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날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리그 최하위가 확정돼 내년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2부 리그에서 뛰는 것은 창단 후 처음이다.
유 시장은 "구단주로서 구단 현실을 철저히 진단하고 분석해 혁신적 변화와 쇄신을 통해 새로운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