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독일'을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했다.
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수출 상담 행사다. 올해 8월 말레이시아를 첫 시작으로, 9월 인도, 10월 스웨덴을 거쳐, 이번 독일 행사로 총 4회 개최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4~7일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독일'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4.11.11 alice09@newspim.com |
마지막 행사인 독일 현지에서는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만화, 게임 등 다채로운 K콘텐츠를 선보였다. 독일을 비롯한 67개사의 남·서유럽 권역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독일에 참가한 기업은 ▲더핑크퐁컴퍼니 ▲로이비쥬얼 ▲국제방송교류재단 ▲스카이라이프티브이 등 25개사다. 이들 기업은 콘텐츠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0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73백만 달러(한화 약 1018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Ginger Foot Film ▲큐티즈-Toon2Tango GmbH & Co.KG ▲도파라-robotspaceship ▲피에이치이엔엠-PARK ELEVEN ▲매직영상-SHOWLAB ▲난센스-Videoplugger 등 총 1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신흥 K콘텐츠 시장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콘진원은 ▲비즈니스 오픈 세션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비즈니스 오픈 세션에서는 장르별 주요 바이어로부터 최신 산업 트렌드와 현지 시장정보를 전달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과의 자유로운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K콘텐츠 엑스포를 통해 K콘텐츠가 독일 시장에서 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프랑크프루트 현지에 개소한 비즈니스센터 등을 통해 독일 및 유럽 시장에서 보다 확대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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