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며,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1.08 |
행사는 ▲전시회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의료기관존', '의료산업존', '의료관광산업존', '웰니스존' 등 4개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18개국 8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최신 의료기술과 정보를 소개한다. 올해는 '2024 시민건강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국제학술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의료&웰니스관광'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코스메디뷰티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는 11개국 76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구매자도 초청되었다.
다양한 참여 행사로는 어린이 심폐소생술, 명의 특강 등이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며,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의료관광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준승 부시장은 "부산의 차별화된 의료 및 관광 자원으로 더욱 많은 해외 환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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