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7일 지리산권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를 개관,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시설을 제공하게 됐다.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는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월면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남원 지리산권 복합센터 개관식[사진=남원시]2024.11.07 gojongwin@newspim.com |
개관식은 최경식 시장과 김영태 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시설 관람, 테이프 커팅 등이 있었다.
센터의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 실내 수영장 및 인월면 행정복지센터 ▲지상 2층 헬스장과 다목적회의실, 주민자율공간 ▲지상 3층 청소년 자율공간 '청온(ON)' 등이다.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는 국민체육시설과 생활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지리산권 4개 읍면(운봉, 인월, 아영, 산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생활 SOC 시설이 부족했던 이곳에 복합센터가 건립돼 매우 기쁘다"며 "지리산권 4개 읍면에 생활 문화가 활성화되고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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