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진교공설시장 내에 수산물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6일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11.07 |
전날 진행된 기념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인수 진교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진교공설시장은 하동과 남해를 잇는 주요 교통요지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잦다. 군은 이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약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한 이번 사업으로 시장 내부에 비가림시설이 설치됐다.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점포 7곳을 새로 모집했다. 간판과 수족관, 판매대 설치를 통해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도 마쳤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진교시장의 경쟁력과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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