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21 "민주당 독점 정치 탓...민선 8기 행정의 민낯"
광주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 DB] |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광주시 산하기관에 대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파행을 겪은 것과 관련해 광주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독점 정치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참여자치21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위·부실·조작된 자료를 제출해 감사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며 "이는 민선 8기 광주시 행정의 민낯이며, 광주시가 시의회를 어떻게 여기고 대하는지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밝혔다.
단체는 "시의회 역할이 마비됐으며 시의회의 무기력함이 심화됐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 일당 독점 체제를 없애고 새롭고 생산적인 지역 정치 구조를 태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테크노파크의 자료 부실을 이유로 감사를 중단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도시공사의 감사에서도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