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시장 공략 성공...영업이익률 11% 달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가 소셜 카지노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사업이 매출, 이익 등 전 부문에서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글로벌 사업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주력으로 한 소셜 카지노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웹 기반 '슬롯 메이트'와 앱 기반 '라이트닝 슬롯' 등 소셜 카지노 서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4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위메이드플레이 로고. [사진=위메이드플레이] |
특히 최근 3년간 앱 기반 해외 소셜 카지노 진출을 위한 투자가 이어진 가운데, 11%의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다. 웹과 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이용자 생태계 구축으로 사업이 안정화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북미·유럽 지역 공략과 인수합병(M&A)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2019년 링스게임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알고리즘을 도입, 재작년에는 플라이셔를 인수해 앱 기반 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