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대비…시민 화장 편의 향상 기대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승화원)에서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화장로 1기를 증설한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서남권 지역의 급증하는 화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시 화장장 전경. [사진=목포시] 2024.11.06 ej7648@newspim.com |
현재 목포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화장 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내년 1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설 후에는 기존 6기에서 7기로 늘어나 하루 18건의 화장이 가능하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증설로 연간 최대 1500건의 추가 화장을 처리할 수 있어 증가하는 사망자 수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안군과의 통합 공감을 위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은 오전 시간에 우선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계속해서 화장장 기능 보강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6기의 화장로는 공사 기간에도 차질 없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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