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6일 오전 9시40분께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8번째 조사를 받았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지방검찰청 전경 2024.11.06 |
검찰은 오는 8일 의혹의 당사자인 명태균 씨의 소환을 앞두고 수사의 고삐를 죄고 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강 씨는 이날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홀로 창원지검에 출석, 밝은 얼굴로 취재진에 "조사 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명태균 씨에게 수차례 건넨 9000여만 원의 경위와 대가성을 조사 중이다.
이 자금이 2022년 대선 당시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 위한 여론조사의 대가인지에 집중하고 있다.
강 씨는 명 씨가 여론조사로 윤 대통령을 도왔고,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은 배경에 김건희 여사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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