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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7일 영동 용산면~옥천 청성면 도로 개통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6:57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6:57

국도 19호선 1086억원 투입 8년 만 공사 완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19호선 영동~보은 도로, 충북 영동군 용산면 상용리(상용사거리)에서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능월삼거리)까지 도로 공사를 마치고 7일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용산면 상용리에서 청성면 능월리까지 20.15㎞ 구간은 사업비 108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8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국도 19호선 터널 구간.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2024.11.05 gyun507@newspim.com

도로 개통으로 국도19호선 옥천군 오구니재의 위험한 산악지를 교량, 터널로 통과함에 따라 통행안전 확보는 물론, 이동거리(1.5km), 주행시간(5분)을 단축해 국도 간선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국토청은 회전교차로, 단속카메라 등을 시공해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은 물론, 청산면 소재지를 통과하던 기존 국도를 신설 교량(청산교)으로 우회 하도록 반영해 교통사고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방윤석 청장은 "선형 불량, 급회전 구간이 심한 기존도로로 인해 평소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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