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도4호선 부여방향 사비문 인근에서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제설 모의훈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도4호선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증산교차로)~석성면 현내리(석성교차로) 약 2㎞ 구간이다.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제설 모의훈련 구간.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2024.11.04 gyun507@newspim.com |
훈련에 따른 사전 준비 등으로 훈련 시행 당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여방면 2개 차로에 대해서는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증산교차로에서 지방도799호선 등을 이용, 신십자사거리~석성중학교~석성교차로(2.6㎞)를 우회도로로 지정, 교통 우회토록 할 계획이다.
논산국토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도로제설대책기간을 정하고 11개 노선, 약 396㎞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장비 및 자재, 인력을 사전 현장 배치해 동절기 폭설 등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설장비(덤프 등)는 총 48대를 제설취약구간 등에 사전 배치하고, 제설인력 116명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소금, 염화칼슘 등 제설재도 총 1만 731톤(최근3년 평균사용량의 150%이상)을 확보해 제설창고 등에 비축한 상태이다.
또 결빙우려구간 등에 설치한 자동염수분사시설 11곳을 본격 가동 준비 중이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결빙이 우려되는 시간대(밤 11시~오전 7시)에는 매일 현장 순찰을 강화(2회 이상)해 운행차량의 미끄럼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논산국토 관계자는 "금년도에도 잦은 강설로 인해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겨울철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운전가 필요하다"며 "훈련 시행시간 교통통제로 인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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