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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투르 드 경남 2024' 개최…거제 구간 94.8km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6:45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6:45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 주최로 열리는 '투르 드 경남 2024' 도로 자전거 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투르 드 경남 2024 포스터 [사진=거제시] 2024.11.05

이번 대회는 유명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참조해 기획됐으며, 아름다운 남해안과 역사적인 장소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코스는 통영, 거제, 남해, 창원 등 총 300km로, 특히 거제 구간은 거제스포츠파크를 출발해 다양한 해안을 지나며 94.8km에 이른다.

대회에는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스 랭킹 300위 이내의 최상위 선수가 참가해 고품격 자전거 대회가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국제사이클연맹(UCI)에서 공인하는 '투르 드 경남 2025'로 확대될 계획이다.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가 예정됐다. 거제 구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도로가 차단되며, 버스 운행도 일시 중지된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경남도는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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