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 주최로 열리는 '투르 드 경남 2024' 도로 자전거 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투르 드 경남 2024 포스터 [사진=거제시] 2024.11.05 |
이번 대회는 유명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참조해 기획됐으며, 아름다운 남해안과 역사적인 장소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코스는 통영, 거제, 남해, 창원 등 총 300km로, 특히 거제 구간은 거제스포츠파크를 출발해 다양한 해안을 지나며 94.8km에 이른다.
대회에는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스 랭킹 300위 이내의 최상위 선수가 참가해 고품격 자전거 대회가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국제사이클연맹(UCI)에서 공인하는 '투르 드 경남 2025'로 확대될 계획이다.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가 예정됐다. 거제 구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도로가 차단되며, 버스 운행도 일시 중지된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경남도는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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