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HD의 3연패 달성하는 결승골을 터트린 울산 주민규가 K리그1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주민규는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 강원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주민규.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주민규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두 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주민규와 함께 바셀루스(대구)와 김주공(제주)이 뽑혔고 미드필더로는 루빅손, 고승범, 이청용(이상 울산), 완델손(포항)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강상우(서울), 김기희(울산), 장성원(대구)이 선택을 받았고, 골키퍼는 윤평국(포항)이 차지했다.
대구와 제주가 2-2로 비긴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뽑힌 가운데 베스트 팀은 울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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