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발표했다.
화순군민과 인근 지역 시민 등 약 6000명이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순지회 주최로 진행됐다.
남산공원 가을밤 콘서트. [사진=화순군] 2024.11.05 ej7648@newspim.com |
구복규 이사장은 중국 출장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진 못했으나 영상을 통해 기념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홍진실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됐으며,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적벽과 실향민의 애환을 담은 노래 '적벽 가는 길' 등이 흐르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화순의 대표 작곡가인 공정식의 노래와 나상도의 히트곡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가수 펀치는 즉석 신청곡 이벤트로 관객 참여를 이끌었으며,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터보 시절 히트곡과 솔로 무대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계속해서 주민들과 가까워지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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