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항공 안전 정책 최신 동향 공유
소방청, 안전·신속 소방항공 서비스 제공에 최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항공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종사, 정비사, 구조·구급대원, 운항관제사 등 전국의 소방항공 분야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방청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소방 항공 안전 정책 추진 현황의 공유 및 안전 임무 수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전국 소방항공 안전 개선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대원이 고립된 등산객을 소방헬기로 구조하는 모습=소방청 제공2024.11.04 kboyu@newspim.com |
소방항공 안전 개선 공동 연수는 매년 소방항공 안전 분야의 최신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소방항공 안전 제도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동 연수는 ▲소방항공 안전 정책 추진 방향 공유 ▲항공 임무 수범 사례 발표 ▲안전한 항공 임무 환경 구성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 소방 헬기 사고 예방을 위해 '항공기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항공 구조 임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한 대응 요령과 관련해 전문가와 대원들 간 토론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소방청은 이번 전국 소방항공 안전 개선 공동 연수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2025년도 항공 정책에 반영해 안전 관리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 기술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항공 대원의 돌발 상황 대응 역량 향상과 안전 의식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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